맑은농산 현장은 기존 에어컨과 항온항습기의 노후로 인해 공장 내부 온도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견과류를 취급하는 식품공장 특성상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원재료와 완제품의 품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었습니다.
견과류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품질 저하와 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품목입니다. 단순히 작업자 냉방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공장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낮춰 원재료 보관과 생산 환경을 함께 관리해야 했습니다.
견과류 가공·계량 현장은 분진이 많고, 수 g 단위로 계량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토출되면 분진이 날리거나 저울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강한 직풍이 아닌 낮은 풍속의 정밀한 공기분배가 필요했습니다.
노후된 기존 냉방설비를 보완하기 위해 유니트쿨러를 적용하고, 패브릭덕트를 통해 냉기를 공장 내부로 분배했습니다. 냉기가 한 지점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덕트 라인을 배치해 공장 전체 온도를 안정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공장 내부에 냉기가 닿기 어려운 구간까지 공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전체 기류 흐름을 설계했습니다. 공조기 설치가 어려운 구역은 유동팬을 활용해 한쪽 구간의 냉각된 공기를 끌어오도록 구성하여, 냉방 사각지대를 줄였습니다.
분진이 덕트 내부에 쌓이는 것을 줄이기 위해 내부링 대신 2열 와이어 서스펜션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레이저홀을 설계해 약 70% 수준의 풍량은 내부로 보내고, 6시 방향 저풍속 토출로 저울 계량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습니다.
노후 냉방설비만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공장 내부 온도를 유니트쿨러와 패브릭덕트 조합으로 개선했습니다. 냉기가 공장 전체로 분산되면서 특정 구역에 열이 정체되는 문제를 완화했습니다.
6시 방향 저풍속 토출을 적용해 작업자 구역에는 냉기가 도달하면서도, 저울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 g 단위 계량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내부링을 사용하지 않고 2열 와이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덕트 내부에 분진이 쌓일 수 있는 구조를 줄였습니다. 견과류 가공공정처럼 분진 관리가 중요한 식품공장에서도 유지관리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